(DIP통신) = NHN(대표 최휘영)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2007년 제 17대 대통령선거의 사이버홍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 선관위의 공식 정치 포털 및 네이버 내 대선 홍보 섹션을 공동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권자들에게 대선과 관련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공동으로 진행하는 각종 캠페인 및 이벤트를 통해 대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측은 다음달 1일 오픈 하는 선관위의 정치 포털(epol.nec.go.kr)을 통해 후보자 정보, 각 정당별 정책, 투표소 검색, 선거 정보센터, 법규 검색시스템 등 후보자 및 선거와 관련된 일반 정보를 비롯해 역대 선거통계, 선거관련 CF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내 별도로 홍보 섹션을 마련해 선거와 관련된 각종 뉴스, 동영상, 캠페인 및 이벤트 등 선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조영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터넷이 선거정보 교류와 참여 민주주의의 통로가 되고 있다”며 “NHN과 함께 다양한 선거정보를 제공, 법이 준수되는 인터넷 선거 환경을 조성하고 네티즌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선거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