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지주 내 여성 사외이사들이 세워진다.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신임 사외이사 후본으로 모두 여성 후보자를 추천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3.95%로 8년 9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신용대출 금리는 연 5.28%를 기록했다.

◆금융지주 내 여성 사외이사 추천 물결

신한금융지주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김조설 후보자는 동아시아 경제에 능통한 대표적인 여성 경제학 교수다.

우리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변호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송 변호사는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 법률 및 ESG 전문가다.

◆지난달 신용대출 금리 ‘연 5.28%’·주담대 금리 ‘연 3.85%’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85%로 8년 9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5.28%로 전월대비 0.16%p 상승했다. 2014년 9월(연 5.29%) 후 최고치다.

◆제2금융권 고금리 수신상품 경쟁

웰컴저축은행은 1년마다 우대금리를 더해 주는 변동금리형 ‘웰뱅 회전 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회전주기)마다 우대금리 0.1%p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상품이다. 웰뱅 앱(App)으로 가입 시 연 2.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신협중앙회는 연 최대 8.0%(기본금리 2.5%, 우대금리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4차 ‘플러스정기적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선보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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