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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F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해외 남성복 브랜드인 ‘엔 할리우드(N.HOOLYWOOD)’와 협업한 캡슐컬렉션을 3월 4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수량으로 발매한다.

엔 할리우드는 디자이너 다이스케 오바나(Daisuke Obana)가 2001년 론칭한 일본의 남성복 브랜드다.

협업을 위해 엔 할리우드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오바나 다이스케는 챔피온의 대표 제조공법인 ‘리버스위브’를 실험적으로 재구축했다. 원단을 90도로 회전시켜 봉제하고 사이드 패널을 추가해 옷의 수축을 최소화하는 챔피온의 생산기법을 엔 할리우드식 디자인에 적용해 우수한 품질의 ‘뉴위브(NEW WAEVE)’ 캡슐컬렉션을 개발했다.

한 벌의 원단을 소매부터 등까지 드레이핑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뉴위브 캡슐컬렉션은 몸의 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과 라운드 형태로 휘어지는 소매가 특징이다.

중량감 높은 테리 플리스가 사용돼 착용할수록 소재 본연의 질감이 돋보인다. 후드 티셔츠,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반바지 총 5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두 브랜드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전용 라벨이 부착됐다.

한편 챔피온은 1919년부터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포츠 브라, 팀 유니폼, 신발, 액세서리 등 남녀 모두를 위한 애슬레틱 웨어를 전개하고 있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봄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를 국내 전개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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