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동해시 유세 모습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부를 향해 무도한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반드시 심판해서 퇴출 시켜야 한다고 유세했다.

윤 후보는 28일 동해 유세에서 “이 정권이 썩고, 부패하고, 무능하고, 뿐만 아니라 국민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아는 그런 무도한 정권이다”고 비난했다.

또 윤 후보는 “얼마 전에 민주당에서 정치개혁안 개정 개헌안을 내놨다”며 “국민들이 정권교체 열망이 강하니 이거를 정치개혁으로 물타기를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려면 주구장창 5년 집권할 동안 안하다가 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몇 달인데 대선을 열흘 남겨두고 이걸 꺼내는 건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아닌가”라며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인 국민을 이렇게 바보 취급하고 선거를 공작과 세뇌로서 치르려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겨도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 후보는 “부패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운동권 정권이라는 것이 자기들 끼리끼리 해먹는 패거리 정치다”며 “그러니까 자기들끼리 자리 다 나눠 갖고 또 이권도 전부 나눠 갖고, 이번 정부에서 한 태양광이니 이런 공사 발주한 거 여러분들 정권 바뀌면 누가 해 먹었는지 하나하나 보시라. 이런 부정부패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려고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짓을 한다. 이 정권은 아예 수사가 안 되게 틀어막는다”고 맹 비난했다.

따라서 윤 후보는 “주권자인 여러분께서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우리 안보의식과 애국심이 강한 우리 동해시민 여러분께서 무도하고 썩은 세력을 반드시 이번에 심판해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동해시 유세 모습 (국민의힘)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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