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대상으로 영상 축사를 진행했다.

정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하루, 오늘을 사는 삶’을 주제로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했다.

정의선 회장은 졸업생들에게 ‘단순하게 사는 것’, ‘성공적 하루 루틴을 만들기 위한 반복’, ‘끈기와 용기’를 중요시한다면 “하루를 보다 완벽하게 보낼 수 있고, 이런 하루가 쌓여갈 때 후회 없는 미래와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해진다는 것은 더 중요한 것에 대해 집중한다는 의미이고 단순함에는 분명하고, 날카로우며, 강력한 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경영자로서의 바쁜 삶 속에서 단순해지려면 많은 것을 비워내고, 덜어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덜 중요한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더 중요한 것을 가질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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