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샘(009240)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986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130억원, 137억원으로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1년 4분기 부산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3분기까지에 비해 외형증가 추세는 약화됐지만 최근 소비분위기를 감안할 때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샘은 센텀시티점 오픈에 따른 5개의 전국 직영점체제가 운영중이다. 또한, 대리점중 60% 이상을 150평 이상으로 운영해 경쟁사와의 경쟁력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제품 수요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부동산거래 약화 및 주택가격 하락으로 내구재 수요에 대한 센티멘트가 여전히 약세이기 때문.

그러나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성장이 이러한 매크로 약화시기 후발주자의 시장도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점유율(M/S) 확대에 따른 시장장악력 강화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IKEA의 국내 진출에 따른 영향은 브랜드업체보다는 가격경쟁력만을 앞세운 비브랜드 약화현상을 초래할 것으로 보여 양극화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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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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