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충남 유세 모습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전 11시 충남 미소상가 유세에서 반드시 정권교체 해서 충남과 당진의 경제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렇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위해 이렇게 많이 모여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여러분의 이 성원과 지지, 잊지 않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대한민국과 충남과 당진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과거의 경제 성장은 우리가 아무것도 없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경제 성장은 외국에서 여유자금을 차입해서 정부가 비료를 생산할지, 철강을 생산할지, 어디에다 가장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냐 해서 그런 저리 차관들을 들여다가 정부가 주도해서 성장을 시켰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워낙 부지런하고 똑똑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스펀지가 물 빨아들이듯이 순식간에 고도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지금 이 민주당을 보시라. 저 부정부패 대장동 저 사건을 보시라.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그 민주당, 이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인가. 이런 사람들이 재집권하게 됐을 때 무슨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하지만 과연 나라의 질서가 잡히고 도대체 경제가 성장이 되겠는가”라고 지적하며 “세금을 어마무시하게 거둬서 그 세금을 또 기본소득이나 이런 거로 나눠주면서 또 강성노조도 계속 또 지원해 주면서 또 정부가 투자할 데를 정해서 과거처럼 이렇게 재정투자를 해서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경제가 나아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반나절이면 돌아볼 만한 그런 인구 백만의 성남시를 운영하면서 3억 5천만 원 들고 들어가서 지금까지 8500억 원을 받아갔다”며 “앞으로 1조까지 돈을 더 받는다고 하는데 저도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기 때문에 저건 그냥 딱 견적이 나오는 사건이다”고 장담했다.

특히 윤 후보는 “저런 부정부패, 저것만이 아니다. 제가 부패와 싸우면서 보면, 어떤 사건 하나를 딱 보면 이런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어떻게 하나만 잘못하겠는가. 자그마한 잘못은 과오나 이런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런 것은 상당한 어떤 조직력이 없으면 되지 않는 것인데, 이거 한 건만 했겠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따라서 윤 후보는 “저는 이 사람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라고 국민 앞에 내세우는 이재명의 민주당, 그 주역들이 바로 지난 5년간의 민주당 정권을 망가뜨린 사람들이다”며 “저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미는 저런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 이 나라의 정치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충남 유세 모습 (국민의힘)

한편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윤석열이 국민의힘과 함께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바꿔서 경제번영을 약속드리겠다”며 “당진시민들의 숙원인 제2 서해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송문 산업공단에 우수한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서 이 지역의 경제가 활활 돌아가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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