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가 10일부터 ‘옵티머스 G’의 운영체제를 4.1 버전의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통 3사에 출시된 ‘옵티머스 G’ 모델 전부가 해당된다.

LG전자는 철저한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옵티머스 G’ 젤리빈 버전에 LG만의 혁신적 UX인 ‘뷰톡(Vu: Talk)’을 함께 제공했다. ‘뷰톡’은 ‘옵티머스 뷰2(Vu: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통화중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돼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맛집 근처를 지나가면 스마트폰 스스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부터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옵티머스 LTE2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올 1분기 중 옵티머스 뷰2에 대해서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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