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이랜텍(054210.KQ)은 14일 약 3700억원(2020년 매출 대비 95.2%) 규모의 전자담배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공급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나, 담배 산업의 전자담배로 패러다임 전환과 고객사의 공격적인 수출 확대 정책을 감안했을 때 수주금액의 90% 이상을 연내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는‘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유럽 동남부 및 중앙아시아 등 해외 판로를 확대 중이다. 이탈리아, 러시아 등 흡연율이 높은 국가 향 수출이 이제 막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전자담배 기기 판매량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이랜텍의 전자담배 부문 매출이 2021년 1083억원 → 2022년 3324억원 → 2023년 672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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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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