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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예비 신부’ 소유진의 결혼 풀 스토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소유진은 10일 밤 방송되는 MBC뮤직의 감성 뮤직 토크쇼 ‘더 트랙’(MC 이소연)에 출연,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씨(더본코리아 대표)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히 털어놓는다.

소유진은 최근 가진 녹화에서 요리사인 예비 남편 백종원 씨와 반려자로서의 인연에 대해 “맛집을 함께 찾아다니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모두 결혼 적령기였던 만큼 만남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예비 남편과의 15살 나이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MC 이소연의 질문에 “원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상을 선호했기 때문에 나이 차이는 부담이 없었다”라고 답해 평소 쿨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소유진은 이날 노래방 데이트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노래방에서 러블리한 노래로 내 마음을 (백 씨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그 사람은 노래방 책에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제목만 보고 선곡해 내게 불러주던 중 ‘너를 위해 떠날 거야’라는 가삿말이 나오자 당황해 어쩔줄 몰라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소유진은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답게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MC 이소연을 비롯해 주위를 부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소유진의 사랑담은 결혼 풀 스토리와 함께 가장 의미있는 특별한 3가지 음악에 얽힌 이야기는 오늘(10일) 밤 11시 MBC뮤직 ‘더 트랙’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소유진은 오는 19일 백종원 씨와 화촉을 밝힌 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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