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의 기술위원회는 지난 한해동안 회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혁신 기술 5개를 선정하는 한편, 핵심 서비스 분야 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 8명에게 ‘기술펠로우’ 호칭을 부여했다고 10일밝혔다.

NHN은 지난 2008년부터 ‘엔 이노베이션 어워드(n-Innovation Award)’라는 시상 제도를도입해, 분기 또는 반기 단위로 혁신 기술을 발굴해 사내에 공유해왔다.

올해 엔 이노베이션은 분기 또는 반기가 아닌 지난 한해 동안 내놓은 23가지 연구 성과 가운데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5가지의기술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NHN의 최고 기술로 선정된 ‘라인 mVoIP(Line mVolP(server/client))’는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에 자체 개발해 적용된 통화 기술로 잡음제거 등을 통한 안정적통화품질을 구현해내 기술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 한국어-일본어 양방향 번역기 ‘NSMT(Naver Statistical Machine Translator)’ ▲ 독보적 수준의 한국어 음성인식기술 링크(Link) ▲ 고성능, 고가용성, 고확장성 메일 인덱스 스토리지 ▲ 자연공기를 이용한 서버룸 냉각 장치 기술이 ‘엔 이노베이션’에 함께 선정됐다.

또한 NHN은 올해부터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더끌어올리기 위해 회사의 핵심 서비스 분야 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 8명을 선정해 ‘기술펠로우(Technical Fellow)’라는 호칭을 부여했다.

기술펠로우는 기술적 전문성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 기술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글로벌인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기술펠로우’는 ▲ 곽용재 검색시스템랩장 ▲ 김광현 검색연구실장 ▲ 김일환 성능엔지니어링랩 부장 ▲ 김종진 음성기술연구팀부장 ▲ 류성호 음성기술연구팀장 ▲ 박근한 멀티미디어연구팀 부장 ▲ 오이석 NBP 서비스플랫폼개발센터부장 ▲ 정효주 데이터분석실장 (이상 가나다 순) 등 모두8명이다.

NHN은 선정된 8명의 ‘기술펠로우’들이 해당 기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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