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이 오는 17일부터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틱 커피 제품들은 평균 9.5%, RTD 컵커피 제품들은 평균 7.5% 인상한다.

특히 스틱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은 약 8년 만에 진행된 가운데, 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이번 커피 제품 출고가 인상의 요인이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 가운데,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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