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인 ‘아이 러브 펫’(I Love Pet)’을 동수원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러브 펫은 550㎡(160여 평) 규모 매장에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은 물론 2800여 가지 반려동물용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이다.

홈플러스 ‘아이 러브 펫’ 동물병원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2차 진료기관과 연계해 야간 및 응급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미용사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섬세한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동물 미용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해 준다.

호텔은 철저한 개별 위생관리와 함께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공간을, 놀이터는 동물들의 안전을 고려해 중성화 수술 및 애견접종 5차 이상 완료 등 적정 건강상태를 통과한 동물들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홈플러스 이용자에게는 2시간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홈플러스 ‘아이 러브 펫’은 국내 최초로 기존 펫샵에 없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을 마련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특성에 대한 기본 상식 교육, 체온계, 현미경, 청진기 등을 사용한 동물 건강상태 점검, 눈꼽 제거 및 빗질 요령과 같은 미용 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의학 교실을 운영한다.

성인들에게는 동물 대소변 가리기, 공격적인 행동 제어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해 반려동물을 잘 아끼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쇼핑관에는 루이독가방, 퍼피엔젤가방과 같은 명품 패션잡화를 비롯해, 장난감, 향수, 샴푸, 기저귀, 사료, 분유 등 무려 2800여 종의 반려동물용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한 달간 ‘아이 러브 펫’ 일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 600여 명, 일평균 매출 약 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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