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천재 고양이 화가로 분한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오는 4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찌릿한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푸르른 숲과 곳곳에 만개한 꽃들이 곧 다가올 봄의 설렘을 미리 느끼게 하며, 동시에 마치 한 땀 한 땀 붓으로 그려 넣은 듯한 루이스 웨인의 작화들은 영화의 독보적인 미장센을 엿보게 한다.
한편 이러한 동화 같은 풍경 한가운데 자리한 루이스(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밀리(클레어 포이) 그리고 둘 사이에서 얼굴을 드러낸 고양이 피터의 모습은 ‘당신의 봄을 아름답게 할 단 하나의 러브 팔레트’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이들이 그려낼 특별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으로 분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루이스 웨인의 양손 드로잉부터 실제 작품 속 스케치까지 도전하는 등 연기 열정을 선보여 영화 팬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쥔 클레어 포이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통해 따뜻한 로맨스를 완성할 전망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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