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2021년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 7940억원, 영업이익은 49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3%, 44.1% 증가한 수치다. 감사가 완료된 2021년 최종 실적은 3월 말 공시할 계획이다.

특히 휠라홀딩스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1000원의 배당금(전년 1주당 185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01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40%나 증가한 수준이다.

휠라홀딩스의 배당성향은 4년 연속 상향 중이다. 2020년 8%가량이었던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24.3%까지 약 3배가량이나 끌어올렸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경영 방침의 하나로 삼고 있는 기조에 따라 이번 배당금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브랜딩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소비자와 주주 만족 극대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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