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의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이가운데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번주 우리 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위 간부들에게 유사시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별 조치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무담보·무보증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고승범 “우크라이나 사태, 이번주 증시 변동성 커질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간부들과의 금융시장점검회의 및 간부회의에서 “이번주 우리 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저한 모니터링 및 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강화

금융감독원은 2022년 금융감독 업무계획을 통해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소호)대출을 통합 심사·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억원 초과 신규 소호대출 취급 시 활용하고 있는 소득대비대출비율(LTI)의 활용도를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개인사업자대출의 용도외유용을 예방하기 위해 용도심사 및 사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반영한 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용비리, 전 인사담당자 항소심서 ‘집유·벌금형’

하나은행 채용과정에 개입해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인사담당자들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채용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및 차기 회장 후보는 1심 공판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고 오는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0.5%p’ 인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누적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케이뱅크는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0.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금리는 총 한도 1000억원까지 우선 적용된다.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선봬..‘3%대 금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전면 비대면에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 최저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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