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지난 3일 관리자(팀장․지점장급) 승진 및 전보 발령 등을 시작으로 행원급 전보까지 약 1000여 명에 대한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사는 성과 및 능력주의 인사 원칙의 실현과 직무기회 확대 및 인사교류를 통한 열린 인사를 지향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영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책임자(차장급)들에 대해서는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승진과 동시에 지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영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전문성을 대표하는 직위에 있는 RM(기업금융전담역), PB(프라이빗뱅커) 중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직원들과 업무 능력이 탁월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발탁인사 실시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또한 디자인, 시설업무 등의 특수직무 담당자에 대해서도 승진인사를 실시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완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했고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 배치와 본부와 영업점, 각 사업본부 간 교류를 통해 조직에 역동성을 부여해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부서에서 승진한 인원과 장기 근무한 직원을 영업점으로 이동 발령해 영업 인력을 강화했고 중소기업과 직접 맞닿아 있는 RM(기업금융전담역) 채널을 확대하고 신임 RM 임명을 늘려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