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은 2021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55억원(YoY +36.9%, QoQ +4.0%)과 234억(YoY 흑.전, QoQ -33.6%)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17억원은 상회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구입단가 기준 QoQ +2.5만원/톤)했지만, 특수강 ASP 상승(QoQ +7만 7000원/톤)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하지만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감소(44만 9000톤: YoY +0.9%, QoQ -2.4%)했고 합금철을 비롯한 부자재 가격도 급등했다.

지난해 주요 반도체 생산 공장의 정전과 화재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발생했는데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올해에도 고철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세아베스틸은 1월부터 특수강 판매가격을 5만원/톤 인상하기로 하는 등 판가로의 전가로 적극 대응 중으로 1분기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이를 감안하면 세아베스틸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68억원(YoY +11.6%, QoQ +14.8%)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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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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