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0일 코스피(+0.11%)와 코스닥(-1.63%)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3.46%)는 하락했다. 상승주는 2개에 불과했고 하락주는 31개나 됐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썸에이지와 엔씨소프트만 상승했다. 썸에이지는 전일대비 4.78%(105원) 올라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85%(1만원) 올라 5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중 썸에이지는 2거래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위메이드의 하락률이 높았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8.89%(4만3300원) 내려 10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4거래일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급락했다. 전일 위메이드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위믹스의 매도분을 제외한 매출이 예상 대비 부진했다는 평가로 낙폭이 컸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 NFT 게임업체들의 하락세도 컸다.

또 위메이드맥스(-28.84%) 컴투스홀딩스(-15.69%) 네오위즈홀딩스(-14.69%) 룽투코리아(-12.47%) 컴투스(-8.65%) 선데이토즈(-7.53%) 넵튠(-6.93%) 미스터블루(-6.90%) 네오위즈(-6.40%) 등이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베스파는 주권매매거래 정지중이다. 이는 연속 적자로 인한 자본잠식의 결과로, 지난 7일 베스파는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음을 공시했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의 매출감소에 이어 연이은 신작들의 실패, 인력 등 고정비 증가로 위험신호를 내고 있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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