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삼성물산(대표 오세훈) 건설부문이 지난해 준공한 부산 동래구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심사위원장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비롯해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작품이 응모했다.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 출품해 전체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했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둘러싼 곡선형 파고라를 중심으로 안으로는 잔디밭을, 밖으로는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 반대편에 위치한 로맨틱 가든은 원형 공간으로 통합돼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모습을 연출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금정풍경원 수상을 통해 부산지역 아파트 조경의 수준을 높이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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