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KT(030200)는 2021년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3694억원(+128% YoY, -3% QoQ), 본사 영업이익 920억원(-19% YoY, -64% QoQ)을 기록하여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3012억원)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일회성비용으로 본사 영업이익은 부진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어닝서프라이즈였다. 계절적으로 4분기 영업비용이 3천억원 정도 많고 본사 부문에서 400억원에 달하는 네트워크장애관련 요금 감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실적 호전 사유는 네트워크장애로 인해 서비스 매출액이 400억원 감소했지만 자회사 부동산 매각 차익 2000억원 발생해 일회성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일시적 매출 감소를 제외하면 높은 이동전화 ARPU 상승 및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추세가 유지되었으며,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큰 폭 증가하였지만 전년동기비로는 감소하였고, 감가상각비 정체 양상이 지속되었으며, 자회사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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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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