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기업 분할 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할 후 재무제표만 발표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일회성비용 제거 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할 후 연결 영업이익이 2267억원(N/A YoY, -42 % QoQ)으로 전분기비 큰 폭 감소했지만 일회성비용(주식 상여금 750억원)을 제거하면 전년동기비로는 이익 증가 양상을 지속했으며 컨센서스(영업이익 2336억원)에 대체로 부합한 실적이었기 때문이다.

전년동기비로는 본사 영업이익이 200억원 증가하고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이 100억원 감소해 연결 기준 총 1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내용면에서 우수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였는데 5G 순증가입자수가 확대되면서 이동전화 ARPU가 전년동기비 2% 상승하였고,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 증가로 마케팅비용이 전년동기비 증가했지만 전분기비로는 미미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감가상각비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