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수가 4544대를 나타내 7월 보다 약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4360대보다 증가한 4544대로 집계돼 2007년 누적 3만439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8월 등록 3375대 보다 34.6% 증가했고 8월 누적 3만4399대는 지난해 8월 누적 2만6555대 보다 29.5% 증가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69대, 혼다(Honda) 650대, 렉서스(Lexus) 648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56대, 아우디(Audi) 38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25대, 폭스바겐(Volkswagen) 307대, 인피니티(INFINITI) 253대, 푸조(Peugeot) 248대, 볼보(Volvo) 201대, 포드(Ford/Lincoln) 166대, 미니(MINI) 92대, 랜드로버(Land Rover) 40대, 포르쉐(Porsche) 25대, 재규어(Jaguar) 22대,캐딜락(Cadillac) 21대, 사브(Saab) 20대, 벤틀리(Bentley) 15대, 마이바흐(Maybach) 1대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65대(25.6%), 2000cc~3000cc 미만 1846대(40.6%), 3000cc~4000cc 미만 1086대(23.9%), 4000cc 이상 447대(9.8%)로 나타났다.

8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698대로 37.4%, 경남 1104대로 24.3%, 경기 1063대로 23.4%를 점유하면서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1%를 차지했다.

8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 CR-V(334대), 비엠더블유 528(312대), 렉서스 ES350(294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으로 발생된 대기 수요가 해소되고 브랜드별 광범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돼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