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021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1052억원, 영업손실은 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9%, 영업이익은 -218.4%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써 2021년 매출은 4887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1% 증가한 최대실적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18.5%를 기록했다.

서울바이오시스측은 “4분기 매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Micro(마이크로) LED, Mini(미니) LED 사업의 확장을 위한 투자 및 관련 비용들의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Micro(마이크로) LED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생산 수율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시스의 UV사업은 가전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체, 방역업체로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 올(2022년) 1분기 매출은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감안해 매출 950억원에서 1050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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