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바이두(BIDU.US)는 매출 성장률이 4분기(YoY +7%)와 올해 1분기(+4%)에도 둔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과 정부 규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광고 매출 부진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두는 온라인 광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클라우드, AI, 자율주행과 같은 비광고 사업부에 투자해 향후 비광고 사업이 핵심이 되는 구조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관련 매출이 작년 3개 분기 연속 YoY 70% 이상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문은 4분기와 2022년 1분기 전년대비 3~40%대 고성장이 예상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광고와 비광고 부문이 포함된 바이두 코어 사업부문 Non-GAAP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세가 예상되는데, 클라우드와 자율주행 관련 투자 증가와 광고 부문 대비 마진율이 낮은 AI 사업 매출비중 확대에 기인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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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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