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여정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향후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또한 PCM(post-consumer materials)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지속 발굴 및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위한 선언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행사는 한국 시간 2월 9일 밤 12시(2월 10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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