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포춘령 기자 = 류창(刘强)이 한국 법원의 일본 인도 요청 거부에 따라 오늘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환구시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이를 환영한다고 발표한 반면 일본은 유감을 표명했다.

환구시보는 류창사건과 관련 ‘단순 소송 사건이 한중일 관계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다’고 강조하고 ‘중국 외교부가 류창 송환을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은 중국과 한국의 일본 침략 역사에 대한 공동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역사문제에서 중국과 한국은 손 잡고 계속 협력을 해야 된다’고 밝히고 힘을 모아 일본의 우익 세력에 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한국 재판부의 판결은 한국국민의 의견을 대표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 국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

현재 중국 언론들은 ‘류창의 외할머니가 한국사람이었고 일본 침략 당시 위안부로서 중국으로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어야 했던 점과 일본이 전쟁범죄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한국 국민들과 같이 분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 우익들은 일제침략에 대한 역사관련 저서를 출판하는 작가를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작가 ‘Iris Chang’을 꼽는다.

Iris Chang은 지난 1997년 ‘난징사건’(南京大屠杀)을 출판한뒤 일본 우익 세력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 테러를 받아왔으며 지난 2004년 끝내 자살했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 우익세력이 계속해서 이같은 경향을 지속한다면 평화를 원하는 전세계 사람들에게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据环球时报报道,韩国法院3日拒绝日本将刘强引渡到日本的提议,决定释放刘强,并在4日将刘强迁回中国。韩国法院给出的判决为“刘强为了政治上的大义,犯下了罪行,两者具有有机关联性”、“将刘强引渡到日本不符合韩国的政治秩序与宪法理念,也不符合多数文明国家的普遍性价值”。

刘强事件并非单纯的诉讼事件,宣判结果不仅代表了中韩两国对待历史的态度,还关乎中日韩三国关系的未来发展方向。对刘强的宣判结果,不仅仅是因为外交部作出的努力,同时还表明了中韩两国对日本的侵略史达成共识。在对待历史问题上,中韩两国应共同努力,遏制日本右翼势力的发展,敦促日本树立正确的历史观与世界观。这也是世界所有向往和平国家人民的人心所向。

据刘强阐述,他的外婆是韩国人,后来作为慰安妇被带到中国。而在铁的事实前,日本始终不承认自己的罪行,并有进一步发展的趋势。

日本不仅不承认自己的侵略历史,还重伤揭示历史事实的作家,最具代表性的为美国籍华人作家张纯如。张纯如1997年出版了《南京大屠杀:被遗忘的二战浩劫》,引起西方社会的震动。但是日本右翼势力重伤张纯如扭曲历史,在各种巨大的压力下,张纯如在2004年11月自杀身亡,留下遗书“我觉得被CIA或是别的什么组织盯上了”、“我走在街上被人跟踪,无法面对将来的痛苦与折磨”。

韩国媒体报道,若日本继续以这样的方式与态度走下去,必将受到全世界热爱和平人民的谴责。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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