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누리콘(대표 정해창)이 대규모 영상 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영상분석 주차 안내시스템을 개발했다.

AI기반 주차안내시스템은 기존 지자기 센서 방식의 주차안내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인 점진적 검지 정확도 저하, 초기 설치 공사 및 주기적 배터리 교체에 따른 운영상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CCTV 영상 분석만으로 간편하게 전체 주차면의 만 공차 현황 파악은 물론 주차장 전체 이용률, 주차면당 회전율, 평균 주차시간 등 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주차면 이외 공간에 주차하는 불법 주차와 비정상적 장시간 주차 차량에 대한 식별을 통해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AI 영상분석 주차안내 시스템 (누리콘 제공)

누리콘의 ‘AI 영상분석 주차안내 시스템’은 이러한 차별화된 우수성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효율적인 주차면 운영을 위한 통계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주차면 안내에 적용되고 있으며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이용자 만족도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날로 신규 운영이 확대되고 있는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에도 가용한 주차면 수를 미리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용도로 시범 도입되어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차량 운행대수와 가용한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배회하는 차량이 적지 않음을 감안할 때, 한정된 주차공간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주차안내 서비스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핵심 항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해창 누리콘 대표는 “고해상도 표출 솔루션인 ‘ViewFlex IP Wall Controller’가 128화면까지 생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이 시장의 선두업체로서 자리매김했다"며"그 과정에서 축적한 영상처리 기반기술로 지난 몇 년간 기술개발 역량을 집중한 결과가 AI영상 분석 시장에서 고객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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