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BS(034120)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12억원(+12% YoY)과 33억원(-91%)으로 컨센서스(446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2683억원)를 상회한 것에서 확인되듯이 TV광고(+15%)나 계열사들의 고성장 기조는 변함이 없다. 다만, 명예퇴직금(약 60억원), 성과급(450%, 약 270억원) 및 사내근로복지기금(약 20억원), 경영성과 초과 달성에 따른 계열사 인센티브(약 40억원), 기본급 인상(연말 협상)에 따른 소급(약 40억원)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1회성 비용이 기존 예상(약 90~100억원)보다 큰 430억원이 반영되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불과 2년 전 연간 영업이익이 약 130억원에 불과하다 보니 인센티브 관련 비용에 대한 괴리가 상당히 컸는데, 향후에도 산업의 구조적 성장(TV광고/디지털/드라마 등)이 예상되는 만큼 성과급 등에 대한 비용을 구조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