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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27일) 상장한 가운데 소위 따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밀어내고 국내 시가총액 기준 삼성전자 다음인 2위에 등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원으로 오늘 시초가는 59만7000원으로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시초가 대비 15.41%(9만2000원) 내린 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118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CATL에 이은 글로벌 2위 배터리제조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경쟁률면에서도 압도적이었다. 다만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해 상장했다는 점에서 소액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은 받아야 했다.
이날 권영수 부회장은 “제가 10년 전 당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을 때 기대도 많았지만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 이유는 2차 전지 사업이 그만큼 어렵고 힘든 사업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뚝심과 끈기의 리더십을 발휘하신 고 구본무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선배 임직원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고 상장 소감을 피력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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