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명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주명이 남다른 축구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주명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해 ‘FC 원더우먼’의 와일드 카드로 첫 등장했다.

이날 주명은 172cm의 큰 키를 활용한 완벽한 헤딩 수비와 정확한 패스 등으로 ‘FC 원더우먼’의 대체불가한 스위퍼(공격에도 가담하는 최후방 중앙수비수) 역할을 해내며 ‘골때녀’ 새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주명은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력과 안정된 킥력, 두려움 없는 헤딩력에 좀처럼 지치지 않는 강철체력,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강한 승부욕 등으로 경기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 시청자들을 홀릭하게 만들었다.

눈 앞에서 주명의 눈부신 활약을 직관한 각 팀 감독들은 감탄해하며 “수비력이 국가대표급이다” “선수 출신이냐” 등 놀라움을 나타냈고, 시청자들 역시 주명이 축구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27일 “주명이 축구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축구에 관심이 많다”라며 “앞으로 펼쳐보일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주명은 평소 축구 경기를 직접 보러 다니는 것은 물론, 자동차 CF의 축구 선수 역할을 맡거나 웹드라마 ‘일반인 코스프레’에서 ‘축구덕후’를 연기하는 등 오래 전부터 축구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왔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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