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양(대표 김형일, 이하 한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 에너지 등 사업 추진 현장 관련 약 300여 개 협력사 대금 약 8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한다.
한양은 설명절을 앞두고 임금·상여금을 비롯해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협력사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이 개선돼 자금 운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은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및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총 3회에 걸쳐 약 6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그 중 약 27억원을 2019년에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심사를 거쳐 추가로 약 28억 원을 지급한 바 있다.
한양 관계자는 “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장기화에 접어들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간 상생협력 강화에 적극 동참하여 거래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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