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상길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이홍주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기업인 ‘스튜디오더블유바바’와 캐릭터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도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평범한 사람들의 특성이 반영된 ‘B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신규 금융 상품,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B패밀리 캐릭터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재미 요소를 위해 개그맨 김경식이 시나리오 제작 감독으로 참가했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헬로카봇, 메카드볼, B패밀리 등을 제작했으며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유망 기업으로 부산은행에서 운영 중인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BNK핀테크랩’ 4기 수료 과정에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캐릭터,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적인 은행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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