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신년 기자회견 모습 (소진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26일 오전,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2년간 공단은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해왔다”며 “그 노력이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진공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버팀목 자금 등 4차례 재난지원금을 842만 명 대상으로 13.9조원을 지급했고 긴급융자 대출 4.2조원 시행했으며 시기별 시장경제 살리기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소상공인 매출 통계 작성·제시로 국가통계 개발 ‘최우수’ 선정 ▲부패방지경영인증(ISO37001) 획득 등 행정측면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소진공은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이끌기 위해 ▲재난피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소상공인 손실 보상제도 정착과 방역지원금 신속지급, 긴급 융자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

또 방역지원금 신속집행을 위해 행정정보를 활용한 사전DB 구축으로 비대면·온라인·무증빙 절차로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다. 매출액 기준도 상향(4억 원→10억 원)해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자금(3.4조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을 대폭 확대(21년 29.2%→’22년 56.5%, 2.37조원)할 예정이다.

한편 소진공은 ▲소비 진작을 통한 시장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오프라인 행사개최와 소비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판로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선도를 위해 상점가의 스마트 신기술 보급(4천개), O2O플랫폼 진출지원(1만700개사),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22개 시장),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확대(‘21년 3,572억원→’22년 5,000억원) 등 자생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견인 ▲혁신행정 구현으로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도 향상에 매진 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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