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25일 코스피(-2.56%)와 코스닥(-2.84%)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주는 전일대비 -2.83% 하락했다. 이날 건설주 73종목 중 3종목이 상승했고 6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세는 2종목이다.
이날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HDC현대산업개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대비 +3.15%(450원) 올라 1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지난해 3분기에 대비해 증가했다. 매출액 9315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 당기순이익 827억원을 기록해 3분기 매출액 8594억원, 영업이익 664억원, 당기순이익 82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2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민심이 상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아피크 이미지가 실추해 주가가 15%나 급락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PF유동화 증권 차환 문제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표한바 있다.
반면 증권사에서는 현대라는 대기업 이미지로 인해 하락해봤자 얼마나 하락하겠냐는 말들이 나오며 쌀 때 매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며 오늘 주가가 전일대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큰 하락율을 보인 종목은 코오롱글로벌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대비 -4.87%(1000원) 내려 1만95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오늘 기관들이 크게 매수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급락했다.
재무재표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비해 좋지않다. 매출액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은 전일대비 -4.25%(1400원) 내려 3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4.22%(240원) 내려 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3.96%(900원) 내려 2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3.81%(1600원) 내려 4만350원에 장을 마쳤다.
HJ중공업은 전일대비 -3.10%(230원) 내려 7200원에 장을 마쳤다. DL건설은 전일대비 -2.92%(800원) 내려 2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건설은 전일대비 -2.76%(280원) 내려 9870원에 장을 마쳤다. 한신공영은 전일대비 -2.44%(400원) 내려 1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건설은 전일대비 -2.37%(950원) 내려 3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부건설은 전일대비 -1.82%(250원) 내려 1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한라는 전일대비 -1.68%(90원) 내려 5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DL이앤씨는 전일대비 -1.30%(1500원) 내려 1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태영건설은 전일대비 -1.20%(120원) 내려 9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 코스닥 종목 한양이앤지는 -0.34%(50원) 내린 1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KCC건설은 -2.10%(170원) 하락해 7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