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금융우대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헌혈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헌혈자에 대한 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전략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한 혈액수급위기를 극복하고 헌혈을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NH농협캐피탈은 다회 헌혈자에게 금융우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우대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개인신용대출, 장기렌터카 등이며 개인 대출상품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기타 세부적인 우대조건, 적용방법, 적용시기 등은 양사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기로 했다. NH농협캐피탈은 다회 헌혈자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대상 금융우대를 적용하는 등 그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NH농협캐피탈은 협약식 이후 본사 임직원 및 관계사들에게 헌혈을 장려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NH농협캐피탈의 금융우대 프로모션을 홈페이지 게시 등의 방법으로 헌혈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우리 NH농협캐피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문화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진자 급증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운 시기인 만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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