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넷플릭스(NFLX.US)는 4분기 매출액이 77억 1000만 달러(+16%)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억 3200만 달러(-34%)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2', '위쳐2' 등 주요 타이틀 공개에 따른 제작비 상승과 예상보다 낮은 유료가입자 순증(828만명, 컨센서스 830만명)으로 부진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2% 하락했는데,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37% 감소 및 시장 컨센서스(725만명)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재구독률, 앱 활성화율은 양호하나 신규 고객 증가 속도가 둔화됐으며, 산업 내 경쟁 심화 영향을 보수적으로 고려한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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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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