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작은도서관 72호점은 롯데홈쇼핑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7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획을 사업화한 것.
롯데홈쇼핑이 강화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며,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섬유패널 1톤이 책장, 책상 등 가구를 제작하는 데 사용됐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물 내장재, 외장재, 붙박이장 가구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은 물론, 도심 숲 조성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탄소저감 등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72호점까지 개관했으며, 2025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구축에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 가구를 제작,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 숲 조성 사업 등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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