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CJ GLS(대표 손관수)는 육군 종합보급창(창장 정부수 준장)과 선진 물류시스템 및 경영기법 교류를 위한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육군 종합보급창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양측은 민군 협력을 통한 물류경쟁력 강화 및 군수지원 능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 GLS는 그간 물류사업을 통해 개발해 온 선진 물류시스템 및 운영기술을 종합보급창에 전수하는 한편, 종합보급창 장병들을 위해 회사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전역장병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종합보급창은 안보교육,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 등을 지원하며 민군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민간 물류기업 중 컨설팅 능력 및 첨단 물류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CJ GLS와 군수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종합보급창 간의 협력으로 양 기관 모두 물류 효율성이 한 단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종합보급창이 위치한 충북 청원군에는 CJ GLS 청원허브터미널도 자리잡고 있어, 양측의 협력 강화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수 육군 종합보급창장 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물류기업의 노하우를 군에 접목시켜 군수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손관수 CJ GLS 대표는 “군의 사기를 책임지는 종합보급창과 국가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물류기업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촉발시킬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민간과 군의 단순 교류 수준을 넘어, 서로의 장점을 배워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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