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국내 RV 멀티샵 패밀리카라반은 제일모빌과 협업해 자기인증형 캠핑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일모빌 캠핑카 전문 취급점인 패밀리카라반은 제일모빌 캠핑카를 베이스로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을 추가한 마무리 공정 이후 자기인증 형식을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에 따라 패밀리카라반은 20년 이상 RV제조 역사를 가진 캠핑업체 제일모빌에서 기술과 부품을 지원 받아 생산하게 되며, 판매와 AS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도매가(딜러가격)로 대량 판매 시스템을 구축, 배터리와 태양광 등 추가 옵션을 기호에 맞게 DIY 형태로 출고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문제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베이스 차량 공급이 평균 10개월 이상 소요 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며 “패밀리카라반은 이같은 환경에서 제일모빌을 통한 안정적인 차량 확보가 가능해 보다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캠핑카를 제작,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밀리카라반은 딜러사를 위한 캠핑카 제작 및 DIY 스쿨을 개설해 기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베코 뉴데일리 3.5톤 모델도 시장 상황에 맞춰 추후 확대할 계획으로 전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