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풍 홈플러스 개발건설부문 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덕재 용현시장 상인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8일 오전 홈플러스 임직원은 인천시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해, 용현시장 고객센터 개소식을 축하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장보기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와 핸드캐리어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축구경기장 내에 위치한 홈플러스 숭의점은 인천시 남구의 중재 하에 용현시장 측과 합의, 상생발전계획을 도출해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지난달 22일 개점한 대표적인 상생합의 사례 점포다.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마케팅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홈플러스 숭의점은 용현시장 인근지역 내 전단지 배포를 자제하고, 과다한 판촉행사 자제, 전통시장 경품지원, 명절 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배달 실시 등 상생방안 합의를 한 바 있다.

홈플러스 숭의점에는 현재 지역주민 350여 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인천시는 홈플러스 숭의점 인근에 위치한 평화시장 및 신흥시장과의 상생방안 도출을 위해 지속 협의 중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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