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다. 폴스타가 재정의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또 현재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 갖춰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팩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324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되며 배터리 팩이 보디에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됐다. 이를 통해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NVH 향상에 기여하여 실내 소음 수준을 3.7db 낮추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가능하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외장 색상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도 국내는 적용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최소화 했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Pilot Pack)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은 450만원으로 책정했다.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팩(Performance Pack)은 ▲조정가능한 올린스(Öhlins)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블랙 폴리쉬드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안전벨트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550만원이다.
플러스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싱글 옵션으로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0만원이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한하여 20인치 휠을 별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이다.
◆서비스 및 사전 예약 혜택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또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해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했다.
100%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 폴스타는 오늘부터 2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이미 오픈한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그리고 이 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 부산에서 1월 24일부터 폴스타 2를 시승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 중 플러스 팩 이상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1년 무제한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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