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터치결제서비스. (신한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카드는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신한pLay 터치결제’가 누적 이용금액 1조원을 달성하고 누적 거래 건수 3500만건의 디지털 경험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신한카드가 도입한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자기장 송출 방식을 통해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 앱(App)으로 실물카드 없이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한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매달 이용 거래만 150만건 이상 발생하고 전체 이용 고객 중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이용 비중이 50%에 이르는 등 신한카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결제 서비스다. 빅테크사들의 오프라인 결제 진출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특히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물론 ‘아이폰 터치결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폰의 경우 터치결제를 지원하는 월렛 혹은 케이스를 장착하면 앱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아이폰 터치결제 월렛은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제품을 오는 20일 선보인다. 신한카드 전용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이를 통해 이용 고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 상무는 “터치결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데 감사드린다”며 “터치결제 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아이폰 터치결제 월렛 신제품 출시 등 올해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결제 환경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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