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25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의 강한 매물 출회로 지수가 상승폭으로 반납하며 보합권으로 마감됐다.

증시는 연말로 갈수록 장 중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는 지속됐으나 프로그램 수급을 제외하면 중립 수준이다.

특히, 증시는 연말의 소극적 투자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이에 배당 기준일 이후 수급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계심 만연한 시장에서 지수와 연관성이 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로의 매기의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지수 조정은 포트 조정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은 의약품, 전기가스, 억수창고 등이 강세를, 통신업,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디지털음원 관련주는 음원 서비스 이용료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전기가스업종은 잇따른 강추위와 함께 강남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안철수 관련주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2013년 4월 재보선 선거에서 야권의 핵심세력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주는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 방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한다는 소식에 주가 가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는 정부의 영업정지 결정과 관련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의 영업실적이나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SDN(099200)은 주식담보대출 반대매매와 관련해 자사주 60만주(10억원 가량)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급락했다.

한편, 2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82.3(0.02%), 코스닥(KOSDAQ) 484.0(0.05%)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3.3(0.08%), 원/엔 12.6(0.72%), 엔/달러 85.3(-0.57%), 달러/유로 1.3181(-0.02%)로 마감됐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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