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와콤(대표 서석건)은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센터에 와콤의 액정 태블릿 신티크(Cintiq) 24HD(신티크 24HD) 80대를 공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와콤 신티크 24HD는 전세계 완성차 업체 중 현대기아자동차에 최대 규모로 공급된 것으로, 현대차·기아차 디자인 센터에 각각 40대씩 총 80대를 공급했다.

와콤 신티크 24HD 액정 태블릿은 최고의 디스플레이 성능과 혁신적인 인체 공학 기술이 반영된 최적의 디자인 도구로 작업 흐름 및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키는 혁신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2,048레벨의 펜 압력 감지 레벨은 불투명도 조절과 같은 압력 감지 효과 정확성이 극대화돼 있다.

24인치 고화질 와이드 스크린(1920×1200)의 신티크 24HD는 현존하는 액정 태블릿 중 가장 큰 규모로 와콤의 액정 태블릿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비디오 편집자 외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서석건 한국와콤 대표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자동차업계가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신티크 24HD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에게 편안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이너들이 LCD화면에 직접 스케치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게 됐고, 첨단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창조적인 디자인업무 수행 및 디지털디자인 환경 구축에 많은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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