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내년 출범할 새 정부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을까.

먼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갑을관계’·자회사 밀어주기·불공정 거래관행 등 해묵은 갈등부터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2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간의 만남을 진행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은 1부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만남’ 그리고 2부에서는 ‘소상공인과의 만남’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먼저 열리는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중소기업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인 등 28명이 참석하며 ‘소상공인과의 만남’에서는 김경배 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 등 30명이 참석한다.

이날 당선인과의 만남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등에 대한 소박하고 격의 없는 의견과 덕담 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행사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조유현 정책개발본부장은 “당선인이 중소기업계를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그만큼 애정과 관심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당선인의 인식과 철학이 새정부 국정운영에도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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