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설 연휴동안 모든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IT센터 이전과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3일간의 휴무 소식에 소비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상호금융의 부동산업·건설업 대출은 총 대출의 30% 이하로 제한될 예정이다.

◆상호금융 부동산·건설업 대출 30%이하로 제한

앞으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개인사업자와 법인대출 중 부동산업, 건설업에 대해서는 총 대출의 각각 30% 이하로 제한된다. 또 유동성 비율은 100% 이상 유지하되 소규모 조합에 대해서는 적용 비율을 차등적으로 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에 따라 상호금융업 경영건전성 기준에 업종별 여신한도와 유동성 비율을 신설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2024년 12월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설 연휴 3일간 업무중지…소비자 불편 호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설 연휴동안 T센터 이전으로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고객님의 불편을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IT센터 이전 및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사전에 예약하신 업무 외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며 “중요한 자금 결제 이체(대출상환, 부동산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와 같이 필요한 업무가 있으시다면 미리 처리하거나 통장 잔액 등을 확이해 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앱(App) 공지를 통해 밝혔다. 소비자들은 세뱃돈 이체나 앱 사용, 예금조회 등 서비스가 3일 연속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불편함을 소호하고 있다.

◆산업은행, ESG투자역량 우수 7개 운용사 선정

산업은행은 지난해 위탁운용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이행점검을 완료하고 우수운용사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운용사의 ESG 투자설계 및 실행의 적정성을 확인한 결과 ESG 투자 도입 초기로 상당수 운용사의 ESG 투자 설계 수준은 보통이나 실행 수준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복잡한 앱 KB페이로 통합

소비자들 사이에서 “KB 관련 앱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이 여러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카드 모바일앱’ 중요 기능을 통합해 ‘KB페이’를 전면 리뉴얼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KB페이에 담았다.

◆예보, 지난해 착오송금액 16억원 찾아줬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7월 6일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16억원을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예보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기준 회수된 송금인의 착오송금 반환 실적은 총 1299건(16억 4000만원)으로 월평균 약 259건(3억 3000만원)이다. 우편료, SMS안내비용, 인지대·송달료 등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15억 7000만원을 반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모든 역량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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