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민팃(대표 하성문)이 2021년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5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팃은 사업 개시 시점인 2019년부터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부서로서 ICT 꿈나무 사업을 전개해왔다. ICT 꿈나무 사업은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 프로그램이다.
민팃은 민팃ATM을 활용해 ‘일상 속의 기부’ 문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지난해 말 SK그룹 멤버사 대상 중고폰 기부 캠페인을 열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실트론, SK에코플랜트, SK인천석유화학, 서비스에이스 등 20개 관계사 구성원 2천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민팃은 그룹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중고폰 캠페인을 벌여 지난해에만 1만 3000대 이상의 기부 중고폰을 모았다.
민팃 관계자는 “약 3만여 명에 준하는 기부 고객 중 평가금액이 100만원이 넘는 중고폰을 기부한 고객과 10대 이상의 중고폰을 기부한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SK네트웍스와 함께 2019년부터 총 1억5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액을 모아 3년간 95명의 ICT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팃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를 담은 기부를 이어가는 동시에, ICT 리사이클 사업자로서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자원 재순환을 통한 ESG 경영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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