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댄싱퀸’ M/V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과 멤버들의 깜찍한 고양이춤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21일 선공개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SM타운 글로벌 트위터 및 소녀시대 등 관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 ‘2012. 12. 21 10 A.M’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소녀시대 로고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SM 측은 이 로고의 메시지에 대한 비밀을 21일 오전 10시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소녀시대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설레임을 채워냈다.

SM 측은 약속대로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수록곡 ‘댄싱퀸(Dancing Queen)’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해 로고 메시지의 비밀이 컴백 신호탄이었음을 알렸다.

이 곡은 영국 여성 솔로 가수인 더피(Duffy)의 ‘머시(Mercy)’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소녀시대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함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뮤비 속 소녀시대가 보여주고 있는 앙증맞은 댄스와 멤버들 저마다의 깜찍한 표정들은 단번에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명 ‘소녀시대 고양이춤’으로 명명되고 있는 이 안무는 두 손을 가볍게 쥐고, 양볼을 비비는 듯한 동작들로 구성돼 실제 귀여운 고양이를 연상케 한다.

소녀시대 고양이춤을 본 네티즌들은 “어제 로고 메시지의 비밀이 결국 신곡 선공개와 새로운 안무였군”, “소녀시대 본래의 깜찍 발랄함이 ‘댄싱퀸’ 곡과 고양이 안무로 더욱 극대화된 느낌”, “소녀시대 각 멤버들의 매력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다.

한편 이날 앨범 수록곡 선공개와 함께 효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년 첫 날 새 앨범 발매를 통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소녀시대는 순차적인 멤버 개별 티저 이미지 공개로 커백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