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2021년 4분기 잠정 매출액(연결기준) 3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8%로 상승한 수치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조 300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12.8% 상승한 수치다.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거래선 다각화 및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지난 3분기 제시한 3100억 원과 3300억 원의 매출 가이던스를 충족했다.

2021년 4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요인 외, 원자재·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축소와 전년동기 대비 40%대 수준으로 오른 LCD 패널 판가 영향으로 TV, 모니터 등 전반적인 글로벌 IT 수요가 약세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미래 혁신 기술을 다수 보유함에 따라 2022년 연간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5일에 진행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 기술 핵심 기술인 와이캅 엠씨(WICOP mc), 와이캅 ADB(Adaptive Driving Beam), 바이오레즈(Violeds) 차량용 UV LED 살균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신규 기술인 LBL(Low Blue Light) 기술도 CES를 통해 첫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2년 본격 양산 예정인 미니·마이크로 LED도 전시관에서 선보였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과 4분기 매출과 손익 내용 그리고 2022년 1분기 매출 전망은 2월 초 공시를 통해 자세히 발표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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